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후기 – 2년 후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후기 – 2년 후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

22년 7월. 편도 제거 수술하고 벌써 2년이 지났다. 편도선 절제 수술 후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기관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환절기라 그래서인지 주말인데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람이 무척 많았다. 최소 1시간은 기다렸다… 편도 제거 수술을 하고 나서, 나는 부작용도 없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았다.

 

 


※편도선 절제 수술 후기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이번주 내내 일하면서 잠을 늦게 잤더니,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다. 헤르페스가 올라와서 면역력이 확실히 떨어진것을 알았다. 그러다가 하루는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고 왔더니, 다음 날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나는 단순하게 충분히 잠을 자지 않아서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몸살감기라고 생각했다. 잠을 많이 자면 다시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토요일 아침,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웬걸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열은 없었지만 머리가 아팠다. 목은 부어있고, 코는 너무 건조했다. 오른쪽 코가 막혀있길래 화장실에서 코를 풀어보니, 노란색 콧물이 한가득 나오더라……..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바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니, 의사가 내 증상을 다음과 같이 진찰했다. 편도선을 절제하면 알레르기에 예민해지는데 상태가 아주 안 좋다.

편도선이 목과 코사이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야 하는데 절제 수술로 제거해 버렸으니,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진다.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내 상태는 알레르기 반응이 아주 심한 상태로 두통, 목이 붓고, 노란색 콧물이 나오는 것이다. 알레르기 반응이 약할 때는 평소 눈이나 코가 간지럽고, 투명한 콧물을 흘리거나, 재채기 등을 한다고 말했다.

 

나는 평소 눈 안쪽이 가려운 증상이 자주 있었다. 눈 가려움증은 의사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그럼 이게 다 편도선 절제 수술 후 알레르기 부작용이었던 거야??!!! 의사가 알레르기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하진 안았지만, 내 경험상 먼지가 확실하다.

 

참고로, 어떤 사람은 편도제거 수술 부작용으로 미각 이상, 목소리 변함 등이 있다고 하던데, 나는 알레르기 이외에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

 

상태가 너무 안 좋다고 해서 주사 한 대 맞고, 약 처방도 받아왔다. 항생제 1주일치. 보통 약을 복용하고 4~6일이 지나면 호전된다고 한다. 회복되면서 기침을 조금 할 거라고 한다. 심각하게 기침을 하진 않는데 조금 나오긴 하더라. 주말에 계속 약 먹고 푹 쉬니까 월요일 출근할 때까지는 상태가 많이 괜찮아졌다.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 알레르기

  • 갑자기 재채기를 계속하기
  • 맑은 콧물이 흐를 때
  • 눈과 코 가려움증
  • 두통(열 없음) 머리가 무거운 느낌
  • 노란 콧물
  • 감기 몸살 느낌
  • 코가 건조해짐 & 콧 속 부음
  • 목이 부었음

 

하지만 위와 같은 편도 절제 수술 부작용에 너무 걱정하지는 말길 바란다. 감기 몸살처럼 이렇게 아픈 적은 수술 후 2년 만에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가장 큰 원인은 먼지 구덩이에서 일하면서 먼지가 기관지를 자극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단, 평소에 눈은 자주 가려웠다. 눈 가려움증 때문에 안과에 가면 항상 알레르기 또는 염증 때문이라는 소리를 듣기는 했는데;;;; 그 알레르기의 원인이 편도 절제 수술 부작용이었을 줄이야.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자고 일어났더니, 눈 마이봄샘이 막혀서 또 여드름처럼 생겼다. 이게 눈 깜빡일 때마다 거슬려서 가만히 둘 수가 없다. 마이봄샘 포셉으로 짜봤다. 마이봄샘에서 나오는 기름도 노란색이었음…… 이것도 알레르기 영향인가?

※마이봄샘 셉 사용 후기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 알레르기 예방 방법

먼지가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를 항상 준비해 두고 먼지가 많은 날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자.

옷 정리할 때마다 코가 간지럽고, 콧물이 나오고, 기침이 나왔었는데, 먼지 알레르기 반응이었나보다. 요즘은 옷 정리 할 때도 마스크 쓰고 하고 있다.

 

  •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할 것
  • 실내 먼지 청소 자주 하기
  • 침구류 먼지 자주 털기, 빨래 자주 하기
  • 집안 실내 환기 30분 이상하기
  • 충분히 잠을 자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 강화하기

 

 

 

 

알레르기 처방전

편도 제거 수술 부작용

소염제나 항생제를 먹으면 위장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소화 관련 약들 항상 세트로 처방된다.

 

  • 타세놀(8시간 서방형) : 해열진통제
  • 레푸로진정 : 진해거담제&기침감기
  • 홀그램캡슐 : 항생제
  • 파스터정 20mg : H2 차단제(위산 분비 억제로 위궤양 십이지장퀘약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 치료)
  • 모푸렌정 : 위장 운동 조절 및 진경제(소화기관 운동을 촉진시켜 오심 구토 가슴쓰리 등 치료)